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클라이언트는 구글 크롬과 같은 웹 브라우저일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웹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웹 브라우저로, HTTP라는 프로토콜을 통해 클라이언트(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가 서로 통신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통신하는 것인지 살펴보자. 먼저 구글에 접속해본다고 상황을 가정해보면, 보통 www.google.com 라는 구글의 도메인 네임을 통해 접속한다. 구글 웹 서버의 IP 주소를 알아내서 접속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버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내서 접속하려면 IP주소와 포트번호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했었는데, 구글 도메인 네임만으로 어떻게 접속이 가능했던 걸까? 그 사이에는 DNS(Domain Name System)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클라이언트가 구글 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