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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 사설 IP와 공용 IP, IPv4와 IPv6

생각많은 프로그래머 2024. 2. 22. 16:26

2024.02.10 - [Web/Network] - [Web] 프로토콜(Protocol) : HTTP, TCP, UDP, IP + Port(포트번호) 그리고 OSI 7 Layer

 

[Web] 프로토콜(Protocol) : HTTP, TCP, UDP, IP + Port(포트번호) 그리고 OSI 7 Layer

먼저, 프로토콜이란 무엇일까? 프로토콜이란?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서로 통신하기 위해서는 통신방법에 대한 약속이 필요한데, 이때 이 약속이 프로토콜이다. "통신규약"이라고 말한다. 웹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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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IP와 공인 IP 

 

이론적으로 존재 가능한 IP주소는 약 43억개 정도 되지만

전 세계에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그리 넉넉한 양은  아닐 것이다. 

IPv4 체계에서도 IP주소를 가능한 절약(?)하기 위해

IP주소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바로 사설 IP 공인 IP이다.

 

먼저 공인 IP(Public IP) 란,

전 세계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곳에

접속 가능하며(공개적이며) 고유한 주소를 말한다.

공인 IP 주소를 사용하는 장치는

전 세계의 다른 장치들과 직접 통신할 수 있다.

공인 IP 주소 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에 의해

할당되며, 인터넷에서 해당 장치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

 

반면 사설 IP(Private IP) 주소는 비공개 네트워크 내에서

사용되는 IP주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관리자나

라우터에 의해 집이나 사무실과 같은 로컬 네트워크 내의

장치들에 할당된다.

 

각각의 공인 IP 내부에 존재하는 네트워크 망에

사설 IP 주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사설 IP 주소는 인터넷에 직접 접근할 수 없고

사설 네트워크 내에서만 통신할 수 있고,

주로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인터넷에 연결될 때 공인 IP 주소와 매핑된다.

 

예를 들어 집에 설치된 공유기에는 외부에서도 접근할 수 있는

공인 IP 주소가 할당되고, 공유기에 연결된 스마트폰, 노트북,

데스크톱 등의 기기에는 사설 IP 주소가 부여되는 것이다.

 

공인 IP 할당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설 IP 주소를 사용하지만,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사설 IP 주소를 사용하면 이점이 있다. 

네트워크 망을 외부와 분리하여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사설 IP 주소 확인 방법 : 명령 프롬프트 창에 ipconfig 입력 후 조회

(보통 192.168.x.x 라고 나오는 주소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네트워크 망의 사설 IP주소이다.)

 

공인 IP 주소 확인 방법 : 네이버에 접속하여 'IP주소'라고 검색 > 조회

 

 

 IPv4와 IPv6 

 

공인 IP 주소와 사설 IP 주소를 구분해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기기가 점차 증가하면서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IP주소 체계(IPv4)에서 제공하고

있는 IP주소가 빠르게 고갈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새로 등장한 IP주소 체계가 IPv6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4개의 마침표(.)로

구분되는 IP주소 체계를 IPv4라고 하는데

v4는 2^32(2의 32승), 즉 32개의 비트(bit)로

IP주소를 나타낸다는 뜻이다. 

 

반면 v6은 2^128(2의 128승)로서, 128개의 비트로

IP주소를 나타내기 때문에 340조의 조 개까지 IP 주소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IPv4 예) 192.168.0.22

 IPv6 예) 2002:db1::8a3i:145:8521

 

현재까지는 IPv4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연결 기기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IPv6도 활성화될 것이다.